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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8월 5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4-08-05 조회수 : 274

'빵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니, 제자들이 그것을 군중에게 나누어 주었다.'(마태 14, 19) 

 

사랑하는

모든 것들은

나눔과 감사의

의미를

이미 압니다. 

 

나눔과 감사를

동반하는

참된 사랑이 

 

사랑에

너무나 인색한

우리들에게

사랑을

보여주십니다. 

 

나누어도

줄어들지 않는

하느님의

사랑입니다. 

 

나누면서

깊어지는

하느님의

사랑입니다. 

 

사랑을

받아 마신

우리가

살아 있는

사랑을 다시

실천합니다. 

 

사랑으로

지은 밥과 빵은

사람의 중심이

다름 아닌

받는 사랑보다

주는 사랑임을

보여줍니다. 

 

빵은 사람이고

빵은

주님이십니다. 

 

같은 시간을

살아도

사랑은

저마다

다릅니다. 

 

우리는 헛삶을

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버리고

버려져야 할

빵이 아니라

함께 나누고

함께 배부를

하느님의

빵입니다. 

 

이와 같이

하느님의 일은

성체성사로

계속되고

있습니다. 

 

밥이 되어

함께

머물 수 있는

사랑을

실천하십니다. 

 

밥이

가르쳐주고 있는

참된 사랑은

우리의

참된 실천을

독려합니다. 

 

빵을 떼어

우리들에게

내미시는

이 사랑을

받아먹습니다. 

 

사랑하는

모든 것들은

함께와

서로를 향해

퍼내고 또

퍼내고

있습니다. 

 

이것이

하느님의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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