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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7월 15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4-07-15 조회수 : 247

성 보나벤투라 주교 학자 기념일.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마태 10,34) 
 
평화도 칼도
함께 존재합니다. 
 
깨어나야
평화입니다. 
 
칼이 평화를
만들어 갑니다. 
 
칼은 평화의
방향이 어디인지를
너무나 잘 알려줍니다. 
 
칼의 탈출구는 
평화이고 
평화의 탈출구는
믿음의 실천입니다. 
 
흐지부지한 믿음엔
칼이 필요합니다. 
 
우리모두는
두 주인을 섬길 수
없습니다. 
 
자를 수 있는
칼이 필요합니다. 
 
너무나 많은 것에
묶여 있는 우리의
내면입니다. 
 
쓸데없는 것을
자르는 순간
평화는 시작됩니다. 
 
아직도 예수님을
더 사랑하지 않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결단의 칼입니다. 
 
결단의 칼은
식별의 칼날이 되어
주님을 향해 가게하는
힘이 됩니다. 
 
예수님의 삶은
십자가라는 평화와
십자가라는 칼과 함께
걸어갔습니다. 
 
걸어가야 할 길은
아는 것만이 아닌
올바른 실천의 길임을
기억합시다. 
 
관계의 칼이
관계맺음의 
일순위인 하느님께로
돌아서게 하는
회개의 칼이 됨을
믿습니다. 
 
십자가의 예수님을
우리 내면 깊이
받아들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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