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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6월 9일 _ 한상우 바오 신부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4-06-09 조회수 : 400

피보다 진한
하느님의 뜻은
우리의 실행으로 
드러나야합니다. 
 
반성없는 식별은
자가당착에 빠질 수
있습니다. 
 
상처 때문에
갈라져 싸우는
악순환을 멈추어야
우리 본모습을 
찾게 됩니다. 
 
하느님의 뜻을
잃어버린 우리들에게
하느님의 뜻이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먼저 찾아 오십니다. 
 
하느님의 뜻은
서로 갈라져 
싸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길을
묵묵히 가는 것입니다. 
 
식별의 시작은 언제나
우리가 누군지를 먼저
깨닫는 것입니다. 
 
우리의 뜻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뜻을 묻는
우리 양심 안에서
실행하는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우리를 용서하시는
하느님의 뜻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이기고 지는
승패의 논리가 아닌
사랑의 실행이길
기도드립니다. 
 
하느님의 뜻은
우리가 서로
용서하고 사랑하는
사람의 길을 행복하게
걸어가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뜻을 세우는
사랑의 실행은
우리의 뜻을
내려놓는 반성에서
오기 때문입니다. 
 
반성없는 실행은
빨리 사그라들기
때문입니다. 
 
반성이 
식별의 시작이며
실행의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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