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어진 가지가
자연의
순리에 부합하듯
순리를 따르는
모습을 봅니다.
반대와
지지 사이에
있어야 할
반성입니다.
서로를 반대하면
남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얼마나 많은
반대들이
눈물의 십자가를
만들어내는 지를
우리는 보게되고
알게됩니다.
사랑해야 할 날들이
반대를 위한 반대로
가야 할 길마저
잊어버립니다.
소중한 복음을
꺾는 믿음은
잘못된
믿음입니다.
그러나 복음은
반대 때문에
더욱 깊어집니다.
주님의 반대편에
있다는 것조차
잊고 살 때가
많습니다.
자신만이
옳다는
착각을
무너뜨리는
존중이며
복음입니다.
반대하는 우리를
침묵으로
기다리시는
분 또한
주님이십니다.
제멋대로
판단하는
습관에서
벗어나는
우리의
성찰입니다.
주님을 지지하며
옹호하고 협력하는
길은 다름 아닌
주님께서
보여주신 사랑의
본질을 따르는
길입니다.
사랑의 본질은
사랑을 향하는
사랑의 일상이며
사랑과 함께하는
사랑의 힘입니다.
사랑의 힘은
언제나
다양하며
다채롭게
주님의 현존을
드러냅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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