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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4월 23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4-04-23 조회수 : 417

"아버지와 나는 하나다."(요한 10, 30) 
 
한 분이신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하나가
되어보지
않고서는
결코 하나를
알 수 없습니다. 
 
하나는
하나를
붙잡지
않습니다. 
 
하나를
볼 수 없다면
우리는
다른 하나도
볼 수 없을
것입니다. 
 
하나는
하나로
우리를
이끕니다. 
 
하나가
하나를
내놓습니다. 
 
사랑하는
모든 것들은
하나를 지향하며
하나로 완성됩니다. 
 
하나가
되는 것이
우리가 바라는
완성된
믿음입니다. 
 
믿음이란
몸과 마음이
따로
나누어질 수
없듯이
믿음은
한 몸이
되는 것입니다. 
 
한 분이신
하느님을
우리는
잊고 삽니다. 
 
한 분이신
하느님을
미처 알아보지
못하였습니다. 
 
영원한 생명은
한 분이신
하느님과
하나되는
것입니다. 
 
한 분이신
하느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사랑으로
하나될 수 있는
우리들입니다. 
 
모든 구원의
시작은
하나에서
시작됩니다. 
 
한 분이신
하느님을 향하는
하나의 오늘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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