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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4월 14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4-04-14 조회수 : 431

"나를 만져 보아라."(루카 24, 39) 
 
떨리는 부활의
순간은 믿음의
더운 체온으로 
다시 구체화됩니다. 
 
생명을 만드시는 분도
생명을 떠받쳐주시는
분도 우리의 주님이십니다. 
 
다시 만나게되는
뜨거운 주님의
생명입니다. 
 
생명은 생명의
체온으로 다시
구체화됩니다. 
 
예수님의
생기와 온기로
척박한 우리 마음이
다시 풍요롭게됩니다. 
 
부활은 정녕
거짓말이 아니라
가슴 뛰는 우리의
현실이며 사실입니다. 
 
어떠한 힘도
그분의 사랑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부활은
되살아나신
예수님을 직접 
뵈옵는 우리의
삶입니다. 
 
부활의 삶은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느끼며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절망과
아픔을 당신의
체온으로 치유하여
주십니다. 
 
우리의  체온또한
부활을 전하는
따뜻한 표징이 되길
기도드립니다. 
 
따뜻한 마음
더운 체온에서
생명은 더더욱
부활의 구체적인 
순간이 됩니다. 
 
온기와 생기
사랑과 눈물을
나눕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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