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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4월 10일 _ 이병우 루카 신부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4-04-10 조회수 : 406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요한3,17) 
 
'육화와 십자가 사랑!' 
 
오늘 복음(요한3,16-21)은 어제 복음에 계속 이어지는 '예수님과 니코데모와의 대화'입니다. 그리고 '니코데모와의 대화의 결론에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 안으로 들어오신 것'(육화)은 '우리를 향한 하느님의 극진한 사랑'이며, '육화는 십자가 사랑과 함께 우리의 구원을 위한 하느님 사랑의 완성체'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요한3,16) 
 
예수님께서 니코데모에게 "너희는 위로부터 태어나야 한다."(요한3,7)고 말씀하신 것은 '영적으로 다시 태어남'을 의미하며, '예수님을 통해 드러난 하느님의 극진한 사랑을 믿고 받아들임'을 의미합니다. 
 
'죄 중에 있는 사람들은 자기가 한 일이 드러나지 않게 하려고 빛을 미워하고 빛으로 나아가지 않는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진리를 실천하는 이, 곧 하느님의 사랑 안에 머무는 이는 빛으로 나아간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드러난 하느님의 사랑', 곧 우리의 구원과 영원한 생명의 표지인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육화와 십자가 사랑을 굳게 믿고 하느님의 사랑에로 나아갑시다! 어둠을 이기시는 생명의 빛이신 주님께로 나아갑시다! 
 
그 구체적인 표지로  오늘도 '나의 생각과 말과 행위'가 하느님의 사람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되어 봅시다! 그러기 위해서 '복음 말씀'을 늘 가까이 합시다! 
 
"가거라.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모두 백성에게 전하여라."(사도5,20)  
 
"주님, 세상을 떠난 박정규(요셉) 형제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영원한 빛을 그에게 비추소서. 아멘." 
 
(~ 탈출기 9,35) 
 

(이병우 루카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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