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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3월 22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4-03-22 조회수 : 465

"어떤 일로 나에게 돌을 던지려고 하느냐?" (요한 10, 32) 
 
판단의 돌을
피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삶이
하느님과 함께
사는 삶이 아니라
판단과 함께 사는
삶이 되어버렸습니다. 
 
늘 부정적 판단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들 삶입니다. 
 
판단의 깊이만큼
돌을 던지게
되어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이와같습니다. 
 
판단은 끝내
하느님을 향하게
되어있습니다. 
 
하느님을 죽이고도
우리의 판단은 끝나지
않습니다. 
 
판단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는 것을
깨닫게됩니다. 
 
믿음과 판단은
함께 갈 수 없습니다. 
 
우리의 이중성을
아프게 반성하게됩니다. 
 
판단의 돌을
퍼붓는 사이
누군가가 죽어갑니다. 
 
하느님의 일은
판단이 아니라
섬김이기 때문입니다. 
 
판단에서 섬김으로
나가는 은혜로운
사순시기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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