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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3월 16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4-03-16 조회수 : 389

"갈릴래아에서는 예언자가 나지 않소."(요한 7, 52) 
 
생명은 그 어떤
테두리 안에도
가두어 둘 수
없는 소중한 생명
그 자체임을 다시금
생명의 봄 안에서
뜨겁게 깨닫습니다. 
 
갈릴래아도
예루살렘도
소중한 생명의
자리일뿐니다. 
 
출신이 아니라
소중한 생명에서 
출발해야합니다. 
 
출신지역이 아니라
그 사람의 뜻과
실천이 더 중요합니다. 
 
사순시기는
우리 생각에
자리잡고 있는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내려놓는 시간입니다. 
 
고정관념보다
더 나쁜 정신적
폭력과 속박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의 
고정관념으로
희생된 많은 
이웃들을 위해
진심으로 
용서를 청하며
기도드립니다. 
 
예수님께서는
언제나 존재자체로
우리를 존중하여
주십니다. 
 
극복해야 할 모순은
바로 우리자신입니다. 
 
우리자신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데
상대를 어떻게
함부로 판단할 수
있겠습니까. 
 
부활을 맞이하는
이 소중한 시간이
소중한 사람을
어떻게 만나는지를
반성하는 시간이길
기도드립니다. 
 
주님, 교만에서 벗어나
있는 그대로 바라보게
하여 주소서.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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