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의 때가 아직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요한 7, 30)
사순시기는
빨리 빨리라는
우리 마음의
성급함을 내려놓는
인내의 시간입니다.
늘 서두르다
주님의 뜻을
놓치게됩니다.
선한 뜻도
때가 필요합니다.
때가 되지 않으면
그 어떤 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제대로 된
삶의 기쁨과 깊이는
기다림과 인내를
동반합니다.
그분의 때안에는
아픔과 희망이
있습니다.
고통 없는
기다림은 있을 수
없습니다.
주님의 뜻과
주님의 때는
인내를 토대로
합니다.
이 사순시기가
그분의 때를
기다리는 인내의
시간이길 기도드립니다.
기다림이
역설적이게도
앞으로 나아가는
구원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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