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네 동료에게 자비를 베풀었어야 하지 않느냐?”(마태 18.33)
계절의 봄또한
생명자체로 날마다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생명은 자유를
향해 나아갑니다.
자유를 향하여 나가는
모든 생명은 힘겹지만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데는
함께 살아가는
동료의식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적이 아니라
용서가 필요한
우리의
동료입니다.
참된용서는
용서라는
우상숭배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진정성있는
용서는 용서의 아픈
여정을 필요로합니다.
완벽한 단 한 번의
용서가 아니라
용서의 삶을
사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용서의 삶이란
하느님의 자비를
하느님과의 관계에서
회복하는 것입니다.
우리자신에게
베푸신 하느님의
자비를 꼭 기억하는
사순시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용서는 과거에
묶여있는 우리를
자유롭게 합니다.
서로를 파괴시키는
악순환에서
벗어나게 합니다.
삶의 본질은
자유입니다.
하느님의 자비는
이제 우리가 미움과
원망에서 벗어나
우리가 우리의 삶을
살길 간절히 바라십니다.
하느님의 자비를
먼저 만나십시오.
우리에게 용서 할
힙과 용서를 구할
진실된 마음을 주시는
분또한 하느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생명에게
필요한 것은
하느님이심을
믿고 고백합니다.
용서는 사로잡혀
있는 용서의 강박이
아니라 충만한 하느님
자비를 기쁘게
체험하는 것입니다.
날마다
하느님 자비에
참여하게 하소서.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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