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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2월 26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4-02-26 조회수 : 518

"남을 심판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심판받지 않을 것이다."(루카 6, 37) 
 
어두운 마음을
밝히는 예수님의
자비로우신
말씀입니다. 
 
심판을
멈추어야
용서하시는
하느님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결코
심판으로는
가까워질 수
없는 하느님의
무한한
자비입니다. 
 
자비의 실천이
없기에
용서의 체험도
없습니다. 
 
심판의 끝은
죽음이지만
용서의 끝은
우리모두의
자유입니다. 
 
하느님으로 인해
우리는
자비와 용서를
얻습니다. 
 
먼저 우리의
잘못을 뉘우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마음을
밝히는 것은
마음입니다. 
 
자비도
용서도
평화도
하느님에게서
나오는
하느님의
마음입니다. 
 
하느님의 마음이
우리를 살리는
마음입니다. 
 
서로 마음을
같이하는 것이
복음입니다. 
 
마음으로부터
심판과 단죄가
없어지는 것이
구원입니다. 
 
자기의 소중함을
올바로 아는 사람은
남을 해치지
않습니다. 
 
모든 생명에게
필요한 것은
심판이 아닌
자비이며
용서입니다. 
 
자신의 아픔에만
골몰하면
타인의 십자가를
볼 수도 없고
동정할 수도
없습니다. 
 
마음으로부터
구원을 체험하는
은총의 사순시기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미움이 아닌
용서를 통해 
 
용서로
십자가를
받아들이는
사랑의 실천이
예수님의 참된
정신입니다. 
 
부끄러워할 것을
부끄러워하며
뉘우칠 것을
진심으로
뉘우치는
사랑이 심판을
이기며
자비의 사람이
되게 합니다. 
 
사람이 필요한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떠한
사람으로
살고 있는지를
묻는 사순의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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