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러가 먼저 그 형제와 화해하여라."(마태 5, 24)
사순시기는
특별히
우리가 어디로
가야할지를
일깨워주는
특별한
시간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화해이며
존중입니다.
하느님의
참 뜻을
회복하는 것이
진정한
화해이며
존중입니다.
정말 중요한
하느님의 뜻은
서로 만나는
화해로
드러납니다.
우리가
그 뜻을
외면하지
않는 것이
신앙인의
올바른
자세입니다.
화해가
무엇보다도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자신이
불완전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자신의
허물을
반성하는
거기에서
화해는
시작됩니다.
성찰의 눈빛은
서로를 위하는
기도가 되고
서로를 살리는
지혜가 됩니다.
참된 지혜는
마음을 열고
하느님의 말씀에
우리가
경청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화해를
실천하는
바로 그 사람이
바로 하느님의
의로움을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형제와
화해하는 것이
곧 나 자신과
화해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화해 없이는
평화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서로를 향한
인정이
필요한 것이지
서로를 못 박는
단정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화해의 길은
우리가
비난과 칭찬에
흔들리지 않는
것입니다.
오히려
존중과 기도로
우리 관계의
일방적 모순을
극복하려
노력하는 것입니다.
과거의 앙금을
털어버리고
화해이신
예수님과 함께
화해로 나아가는
존중의 오늘이길
기도드립니다.
참된 화해는
참된
성찰이며
참된
존중이며
평화입니다.
옳고 그름을
아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불완전한
우리들의
노력이며
실천입니다.
그 노력과 실천이
저마다의
십자가이며
저마다의
성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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