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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2월 11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4-02-11 조회수 : 578

"내가 하고자 하니 깨끗하게 되어라."(마르 1, 41) 
 
하느님의 영광은
아픈 우리를
통하여
드러납니다. 
 
치유는
하느님 사랑을
만나는
가장 특별한
일입니다. 
 
치유하여
주실 때를
놓치지 않으시는
사랑의
하느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일이
무엇인지를
너무나
정확히
아십니다. 
 
우리를 위한
가장 좋은 일을
아픔이 있는
치유가 필요한
우리에게서
시작하십니다. 
 
우리의 불행을
치유하시는
기쁜 일을
주님께서 직접
시작하십니다. 
 
우리자신을
더럽히고
우리자신을
찌르는 것은
우리자신입니다. 
 
하느님이
없으시면
깨끗함도
죄의 용서도
병을 낫게 하는
치유도 진정한
사랑의 빛이
될 수 없습니다. 
 
묶인 매듭이
풀리듯
우리의 삶도
풀립니다. 
 
죄에 갇혀 있던
우리를 깨끗이
풀어주십니다. 
 
다시 깨끗하게
하시어
다시 존엄함의
옷을
우리에게 입혀
주십니다. 
 
우리의 아픔을
깨끗이
치유하여
주시는
주님을 만납니다. 
 
우리의 죄까지
당신의
깨끗하신
사랑으로
지워주십니다. 
 
하느님
사랑과 함께
아픈 이들의
빠른 쾌유와
깨끗한 치유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하느님께
하시는
모든 일들이
우리를 위한
구원임을
믿습니다. 
 
이 구원이
아픈 이들을 위한
보살핌이라는 것을
압니다. 
 
보살핌을 실천하는
은총의 주일이며
세계 병자의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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