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따로 외딴곳으로 가서 좀 쉬어라.”(마르 6, 31)
발걸음을 멈추는
내려앉는
휴식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외딴곳에서
지쳐있는 우리의
울음소리를 또렷이
듣게됩니다.
때론 우리의
몸과 마음도
쉬어 주어야
편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안과 바깥이
만나는 시간이
가벼워지는
쉼의 시간입니다.
쉬어야 심각하게
여긴 것들에서
자유로워집니다.
새들도 날개를
쉬어 주어야
더 날 수 있습니다.
쉬어 주는 것은
내어 주는 기쁨입니다.
여기 저기에
있었던 많은 일들을
주님께 내어드립니다.
휴식또한
겸손한 봉헌입니다.
외딴곳의 쉼또한
사람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분명한
방식입니다.
우리의 존재감은
오히려 주님 안에
가라앉을 때
더욱 빛나게 되는
쉼의 역설입니다.
휴식은 다시
우리가
온전하여지는
주님의 은총입니다.
예수님처럼
외딴곳에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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