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어찌된 일이냐? 새롭고 권위 있는 가르침이다."(마르1,27)
'예수님의 권위!'
오늘 복음(마르1,21-28)은 '예수님께서 회당에서 더러운 영을 쫓아내시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셨는데, 사람들이 그분의 가르침에 몹시 놀랍니다. 예수님께서 율법 학자들과 달리 권위를 가지고 가르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권위'로 예수님을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으로 정확하게 알아보는 더러운 영을, '말씀으로' 쫓아내십니다.
"조용히 하여라.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마르1,25)
그러자 사람들은 '예수님의 새롭고 권위 있는 가르침'에 모두 놀랍니다.
'예수님 권위!'
'더러운 영을 쫓아내시고, 많은 사람을 놀라게 한 예수님의 권위는 어떤 권위였을까?'
첫째, '하느님으로부터 오는 신적 권위'였습니다.
'하느님 아버지로부터 위임받은 하느님의 권위'였습니다.
둘째, '행동하는 권위'였습니다.
말과 행위가 일치됨으로부터 나온 권위였습니다.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요한15,13) 라고 말씀하셨는데, '당신의 십자가 죽음으로' 이 말씀을 그대로 실천하셨습니다.
셋째, '능가하는 권위'였습니다.
율법 그 자체에만 얽매였던 율법 학자들의 형식을 능가하는 권위였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이 새로운 권위 앞에서 몹시 놀랐습니다.
'1월의 마지막 주일'인 오늘은 '전 세계 가난한 이들을 기억하면서 우리의 사랑을 나누어 주는', '해외원조주일'입니다.
'가난한 이들을 위한 사랑의 나눔'은 '하느님께 드리는 우리의 신적행위'입니다.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마태25,40) 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잘 듣고, 들은 말씀을 삶으로 실천하는 권위 있는 하느님의 자녀들이 되어봅시다!
(~ 사도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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