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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월 5일 _ 이병우 루카 신부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4-01-05 조회수 : 719

"스승님, 스승님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이스라엘의 임금님이십니다."(요한1,49)  
 
'부르심과 응답!' 
 
오늘 복음(요한1,43-51)은 '예수님께서 필립보와 나타나엘을 부르시는 말씀'입니다.  
 
"나를 따라라."(요한1,43)
예수님께서 필립보를 부르십니다. 예수님을 만난 필립보가 바르톨로메오라고 알려진 나타나엘을 주님께로 인도합니다. "와서 보시오."(요한1,46) 
 
그러자 나타나엘은 예수님께로 갑니다. 그런 나타나엘의 모습을 보시고 그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보라, 저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다. 저 사람은 거짓이 없다."(요한1,47) 
 
예수님을 만난 나타나엘은 이렇게 신앙고백을 합니다. "스승님, 스승님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이스라엘의 임금님이십니다."(요한1,49) 
 
'그리스도인들의 삶'은 늘 우리를 부르고 계시는 주님 부르심에 맞갖은 삶으로 "예"라고 응답하는 것입니다. 이 응답은 또한 '나를 통한 또 다른 주님의 부르심이 너에게로 전해지는 것'입니다. 
 
오늘 독서(1요한3,11-21)는 '부르심을 받은 이들의 맞갖은 삶의 구체적인 모습에 대한 말씀'입니다. 사도 요한은 그 모습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여러분이 처음부터 들은 말씀은 이것입니다. 곧 우리가 서로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3,11) 
 
"사랑하지 않는 자는 죽음 안에 그대로 머물러 있습니다. 자기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모두 살인자입니다. 살인자는 아무도 자기 안에 영원한 생명을 지니고 있지 않습니다."(3,14-15) 
 
"그분께서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내놓으신 그 사실로 우리는 사랑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아야 합니다."(3,16) 
 
"자녀 여러분, 말과 혀로 사랑하지 말고 행동으로 진리 안에서 사랑합시다."(3,18) 
 
사도 요한의 이 권고 말씀을 마음 속에 간직하고 곰곰이 생각해보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루카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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