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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2월 16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3-12-16 조회수 : 647
"엘리야는 이미 왔지만, 사람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제멋대로 다루었다."(마태 17, 12)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의 욕심만
있을 뿐,
하느님의 뜻은
없습니다. 
 
신앙의 핵심은
올바른 실천에
있습니다. 
 
어리석음과
무지로
요한 세례자를
알아보지 못하는
우리들입니다. 
 
우리의 교만으로
늘 빛을
잃게 됩니다. 
 
깨어 있는
사람만이
이미 와 있는
엘리야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누가 주님이고
누가 종인지를
아직도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주님의 사랑을
안다면
눈 앞에서
벌어지는
무례한 현상에
더 이상
속지 않을
것입니다. 
 
하느님의
탄생 앞에서
교만이 설 자리는
없습니다. 
 
우리 마음을
속이고 있는 것은
우리자신입니다. 
 
마음의 올바른
자리 매김이
바로
겸손입니다. 
 
요한 세례자는
우리가
가야 할
올바른 길을
안내해 줍니다. 
 
편협된 편견이
아니라
고정된 아집이
아니라
올바른 길을
안내하는
주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는
것입니다. 
 
제멋대로
다루어야 할
예언자의 삶이
아니라 
 
우리자신을
점검하여
올바른 길을
찾게하는
예언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입니다. 
 
세례자 요한의
고난이
예수님께서
받으실 고난을
알려줍니다. 
 
알아볼 수 있는
은총과 지혜를
청합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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