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안드레아 사도 축일. 곧바로 배와 아버지를 버려두고 그분을 따랐다.(마태 4, 22)
신앙의 삶을
산다는 것은
안드레아
사도처럼
변화의 삶을
새롭게
살아간다는
것이다.
자기의 가장
소중한 것을
버릴 수
있다는 것이다.
몸과 마음
이 모두가
주님을
따른다는
것이다.
버리지 않고서는
가벼워질 수 없고
버리지 않고서는
새로워질 수 없다.
버린다는 것은
가장 좋으신
주님을 우리가
기억한다는
것이다.
잊지않고
기억한다는
뜻이다.
이와같이
따른다는 것은
방해되는
이 모든 것들을
버린다는 것이다.
버려야
얻을 수 있는
복음의
참된 기쁨이다.
버린다는 것은
내려놓는다는
것이다.
제대로 보기위해
곧바로 내려놓는
오늘의 기쁨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우리는 버리며
주님을 따라간다.
낡은 감정과
낡은 거짓을
버리고
새롭고 더 나은
삶을 주님 안에서
산다는 것이다.
부름심에
응답하는 삶이
버리는 삶이며
따르는 삶이기
때문이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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