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저의 이웃입니까?"(루카 10, 29)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이웃으로
우리에게 오십니다.
하느님을 알려면
먼저 이웃으로 오신
실천을
알아야 합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못난 우리의
마음을 먼저
반성합니다.
소중한
마음을 덮고 있는
이기심에서
벗어나는 것이
참으로
중요한 시작입니다.
마음을 살리는 것이
곧 생명을 살리는
복음입니다.
이웃을 위한 일이
가장 존귀한
하느님을 닮은
사람의
일입니다.
자비를 실천한
사람이 우리의
이웃이며
예수님의
따뜻한 체온을
나누는
사람입니다.
쓰러진 이웃을
도와주고 살리는
길은 이와 같이
복음의 정신과
상통합니다.
폭력을
치유하는 것은
자비입니다.
쓰러지고 넘어진
이웃을 잡아 일으켜
세우는 손길이
바로 예수님의
손길입니다.
고약한 이웃이
아닌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이웃이 되는
것입니다.
쓰러져 본 적이
있는 사람은
이웃의 손길이
필요함을 압니다.
이웃의 이야기는
우리의 이야기이며
복음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이웃이 사라지면
우리도 사라집니다.
우리가 먼저
선한 이웃이
되는 것입니다.
좋은 이웃이
되는 길을
예수님께서
먼저 걸어가십니다.
예수님을 닮은
우리가 좋은
이웃입니다.
자비를 나누는
좋은 날 되십시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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