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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4월 14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3-04-14 조회수 : 304

못 잡았습니다.(요한 21, 5) 

 

끝내 어리석음만

반복하는 우리들

삶입니다. 

 

아무 것도

못 잡은

그 자리에서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패배와 실패를

정직하게

인정하는 그 삶이

신앙인의 참된

자세입니다. 

 

인정할수록

깊어지는 부활의

관계입니다. 

 

정직하게

인정할 때

나아갈 방향을

다시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나아갈

방향은 생활의

힘찬 부활입니다. 

 

서로에게 정직한

그 자리가

부활의 자리입니다 

 

그 자리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

뜨거운 부활입니다. 

 

실패한 그 자리가

부활의 힘찬

첫 시작이 됩니다. 

 

실패를 뚫고

찾아오시는

부활의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그물을 배

오른쪽에 던져라."

        (요한 21, 6) 

 

다시 생활로

또 생활에서

만나게되는

생활의 부활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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