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를 지나며>
왜 나를 깊은 어둠 속에 홀로 두시는지
어두운 밤은 왜 그리 길었는지
나를 고독하게 나를 낮아지게
세상 어디도 기댈 곳이 없게 하셨네
광야, 광야에 서 있네
주님만 내 도움이 되시고
주님만 내 빛이 되시는
주님만 내 친구 되시는 광야
주님 손 놓고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곳
광야, 광야
주님께서 나를 사용하시려, 나를 더 정결케 하시려
나를 택하여 보내신 그곳 광야
성령이 내 영을 다시 태어나게 하는 곳
광야, 광야에 서 있네
내 자아가 산산히 깨지고
높아지려 했던 내 꿈도 주님 앞에 내어 놓고
오직 주님 뜻만 이루어지기를
나를 통해 주님만 드러나시길
광야를 지나며..
오늘 복음과 노랫말 안에 드러나 있듯이, 광야(고통)는 주님께서 주신 선물이며, 주님을 만나는 곳이고, 다시 태어나게 하는 곳임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화이팅~
(~ 2사무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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