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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2월 26일 _ 이병우 루카 신부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3-02-26 조회수 : 338

   <광야를 지나며> 

 

왜 나를 깊은 어둠 속에 홀로 두시는지

어두운 밤은 왜 그리 길었는지 

 

나를 고독하게 나를 낮아지게

세상 어디도 기댈 곳이 없게 하셨네 

 

광야, 광야에 서 있네 

 

주님만 내 도움이 되시고

주님만 내 빛이 되시는

주님만 내 친구 되시는 광야 

 

주님 손 놓고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곳

광야, 광야 

 

주님께서 나를 사용하시려, 나를 더 정결케 하시려

나를 택하여 보내신 그곳 광야 

 

성령이 내 영을 다시 태어나게 하는 곳

광야, 광야에 서 있네 

 

내 자아가 산산히 깨지고

높아지려 했던 내 꿈도 주님 앞에 내어 놓고

오직 주님 뜻만 이루어지기를

나를 통해 주님만 드러나시길 

 

광야를 지나며.. 

 

오늘 복음과 노랫말 안에 드러나 있듯이, 광야(고통)는 주님께서 주신 선물이며, 주님을 만나는 곳이고, 다시 태어나게 하는 곳임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화이팅~ 

 

(~ 2사무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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