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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1월 17일 _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2-11-17 조회수 : 320

<그렇게 그분 오시네> 
 
마른 눈
적셔 바라보라고
감춰진 이로 오시네 
 
닫힌 입
열어 위로하라고
슬퍼하는 이로 오시네 
 
굽은 손
펼쳐 안으라고
외로운 이로 오시네 
 
멈춘 발
풀어 달려가라고
쓰러진 이로 오시네 
 
무딘 마음
녹여 품으라고
버려진 이로 오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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