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땅에 떨어진 것은, 말씀을 간직하여 인내로써 열매를 맺는 사람들이다.
인내로써 열매를 맺는 사람들
에디슨은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성경에서 예수님은 좋은 땅에 뿌려진 씨는 많은 열매를 맺는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좋은 땅은 바르고 착한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간직하여, ‘인내로써’ 열매를 맺는 사람들이다.”
그렇습니다. 본래부터 좋은 땅은 없습니다.
나에게 뿌려지는 씨를 위해 가장 적당한 땅이 되도록 내가 얼마나 끈기 있게 노력했느냐가
많은 결실을 맺게 하는 유일한 방법인 것입니다.
내가 씨가 심겨지기에 부적절하게 딱딱한 마음을 지닌 사람이라면 그 마음을 쟁기로 갈아서
부드럽게 만들어야 하고, 그 안에 돌이 많아 깊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게 한다면 그 돌덩이들을
골라내야 하며, 그래도 끊임없이 자라나는 덤불들을 수시로 뽑아주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만약 99%의 노력이 없다면 1%의 영감은 영영 꽃을 못 피우고 사장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유명가수가 된 00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느님은 그에게 1%의 음악적 재능을 뿌려주셨습니다.
어쩌면 그 정도의 재능은 우리 모두에게도 뿌려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소녀시대와 같은 젊고 예쁜 가수들이 득세하는 시대에도 당시 35살이던 자신의 나이를
잊고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한 번 반짝 인기가 있다가 그 인기가 떨어지면 어디론가 사라지는 가수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러나 00는 자신 안에 뿌려진 음악이라는 하나의 씨앗을 위해 인내로써 자신을 만들어 왔던 것이고,
어쩌면 지금의 이 느지막한 성공은 그의 인내의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존 매칼’은 지질학을 공부하고 석유 탐사대에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석유가 나오지 않는 폐광을 샀습니다.
자기 재산을 다 팔았습니다.
가족들로부터 돈을 다 모았습니다.
친구들로부터 많은 빚을 냈습니다.
기계를 사 폐광촌에서 석유를 개발하는데 200미터까지 파 내려갔습니다.
그러나 석유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자를 갚을 길이 없습니다.
일꾼들도 다 떠났습니다.
빚쟁이들이 독촉을 합니다.
살 길이 없었습니다.
캄캄한 인생의 골목에서 이제는 죽는 길 밖에 없습니다.
자살을 할 마음까지 먹었습니다.
그러나 어차피 죽는 것, 끝까지 파 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는 20미터를 더 파 내려갔고, 그 때 하루에 12,000 배럴의 엄청난 석유가 터져 나와 세계적인 갑부가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강론이나 특강을 통해 수많은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습니다.
그것들이 모두 우리 마음 안에서 열매를 맺게 된다면 우리 삶을 단시간 내에 참으로 풍요로워질 것입니다.
어쩌면 우리 안에 뿌려진 씨는 많은데 열매 맺는 것들이 적어서 삶에 큰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것일 수 있습니다.
성모님은 ‘이 모든 것들을 당신 마음속에 간직하셨다.’라고 성경은 전합니다.
하나도 빠짐없이 당신 마음 안에서 묵상하고 또 묵상하여 열매를 맺게 하셨다는 뜻입니다.
많은 말씀을 듣는 것보다 뿌려진 하나라도 열매 맺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 열매는 십일조라든가 주일지킴, 자선, 혹은 용서 등의 삶의 변화로 나타납니다.
씨는 언제나 뿌려집니다.
어쩌면 더 중요한 것이 씨가 뿌려지는 땅인데, 그 좋은 땅은 우리 자신들이 인내로써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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