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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1월 7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11-07 조회수 : 1135

11.07.연중 제32주일(평신도 주일) 
 
"저 과부는 궁핍한 가운데에서 가진 것을 다 넣었기 때문이다."(마르 12, 44) 
 
가톨릭의 빛깔은
십자가의 빛깔이며
평신도의 색깔은
촛불과 묵주의 색채입니다. 
 
촛불과 묵주는 
한낱 장식으로만 
전락될 수 없습니다.  
 
빛을 밝히고 
힘을 주는 신앙인의 
참된 모습으로 
나가야합니다. 
 
1. 평신도는 최전방에
위치하고 있는 
하느님의 백성입니다. 
 
하느님 백성은 복음대로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입니다. 
 
일상 생활안에서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이들입니다. 
 
그리스도는 결코
일상 생활과 동떨어진
신앙을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삶이란 소중한 나와 너를
아끼며 사랑하는 
착한 사마리아 
사람같은 소중한 삶입니다. 
 
착한 삶 착한 행동은
형제의
단점과 약점까지도
껴안아주는 것입니다. 
 
믿음은 이와같이
실천이 중요합니다. 
 
실천은 신앙인의 
가장 중요한 기본입니다. 
 
2. 배타적이고 이기적인 모습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진정한 신앙인은 자기성찰에서
출발합니다. 자기성찰은 자기정화입니다. 자기정화는 공동체를 살리는
생명의 참된 양식입니다. 
 
함께 나누지 않고서는 또한
기쁠 수 없고 행복할 수 없습니다. 
 
3. 첫마음으로 돌아가 첫마음을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힘차게 생동하는 
신앙인이 되어야합니다. 
 
생동하는 신앙인의
첫마음은 기도의 삶이며
봉헌의 삶입니다. 
 
매일 기도속에서 감사의 의미를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4. 하느님의 부르심인
소명에 충실했으면 좋겠습니다. 
 
소명은 희생과 인내로써 자라납니다.
희생과 인내는 교회공동체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삶으로 우리를 안내할 것입니다. 
 
작은 물방울들이 모여
큰 강을 이루듯 작지만 
주님의 뜻이 사랑과 나눔을
자신의 삶의 자리에서
기쁘게 실천하는 평신도들이
되길 기도드립니다. 
 
이 땅의 모든 평신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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