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6.토."아주 작은 일에 불의한 사람은 큰일에도 불의하다."(루카 16, 10)
하루 일과를
기도로 시작합니다.
우리를 끝까지
믿어주시는
주님이 계십니다.
새로운 하루의 시작은
단풍의 좋은 빛깔처럼
제마음을 물들입니다.
작은 계획과
소박한 희망까지
주님께 봉헌합니다.
참된 정의는
주님과 우리의 관계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마음이 불의하면
우리의 관계도
불의하게 됩니다.
위령성월은
더더욱 우리 마음의
설거지가 필요한
시간입니다.
삶이 있고
생활이 있는 곳이
바로 복음의 구체적인
자리입니다.
복음은 삶에
익숙해지길
바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삶에
충실할 때
풍요로워짐을
가르쳐줍니다.
힘을 모아야 할
관계는 하느님과
우리의 관계입니다.
하느님과
우리의 관계는
진실된 감사의 관계임을
깨닫습니다.
아주 작은 일도
큰일도 감사입니다.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하시는 일임을
믿기에 마음을 쓰고
마음을 모으며 기도합니다.
하루를 주시고
하루를 이끄시는
하느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불의한 마음을
치유하시는 주님께서
함께하심을 믿고
그분을 따릅니다.
기쁜 날 되십시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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