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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0월 20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1-10-20 조회수 : 1159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루카 12, 40) 
 
겨울을 준비하는
깨끗한 가을의
비워내는
여정이다. 
 
구체적인
삶의 자리에
필요한 것은
언제나
구체적인
실행이다. 
 
실행의 정점이
준비의 완성이다. 
 
이렇듯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들은  
 
하느님께서
잠시 맡기신
하느님의
것들이다. 
 
거듭 말하지만
내것이 아니다. 
 
부끄러운 삶은
말씀과 양심을
통해 정신을
차리게 된다. 
 
정신은 깨어있는
준비의 여정이다. 
 
준비의
첫걸음이란
우리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에
우리 정신도
있는 것이다. 
 
하느님께서
주신 에너지를
어디에 어떻게
써야 할지를
다시
성찰하게 된다. 
 
준비 없이
삶은 충실함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충실한 삶이란
그릇된
모든 것들을
비워내는 일이다. 
 
비워내야
나의 것이 아닌
하느님의 것으로
담을 수 있다. 
 
비워내야
가장 좋으신
하느님을
맞이할 준비가
될 수 있다. 
 
올바른 정신이
올바른 삶으로
이어진다. 
 
부끄러운
준비가 아닌
올바른 준비가
우리가
맞이해야 할
만남의 으뜸이다. 
 
하느님을
만날 시간이
점점
가까워지는
우리들 삶이다. 
 
나날의
맑은 준비가
깨끗한 구원으로
우리를 이끌어
주는 힘임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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