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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9월 21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09-21 조회수 : 586

사람의 생명은 그의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루카 12, 15) 
 
하느님안에
생명이 있고
한가위가 있다. 
 
빠르게 지나가는
계절의 
변화속에서
우리들 삶을
바라본다. 
 
생명을 
돌보아주신
하느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는
한가위 날이다. 
 
감사와 
사랑 사이에
우리가 있다. 
 
지금 이순간을
함께 기뻐하고
기도하는 날이다. 
 
살아있음이
무엇인지를
함께 나누는
마음의 날이다. 
 
마음은 하느님을
향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에게 주신
삶이란 욕심을
통과하는 일이다. 
 
지금 이순간에도
가장 좋은 것을
빼앗고 죽이는
우리들 아픈
욕심이다. 
 
그리하여
삶에 가장 중요한 
것이 하느님
사랑임을 깨닫고
그 사랑을 
잊지 않는 것이다. 
 
함께 살아가는
삶의 깊고 
깊은 의미를
다시 묻게되는 
시간이다. 
 
생명의 질서는
서로를 위하는
사랑의 질서이다. 
 
사랑의 질서를
회복하는 것이
하느님께서 바라시는
하느님의 간곡한
뜻이다. 
 
사람의 생명은
신비롭게도
내면의 소리를
들을 때 더욱
충만할 수 있다. 
 
생명은 물질이 
아닌 하느님께
머물러야 아름다운
사랑과 존중이 된다. 
 
한가위 마음에서
생명의 길을
다시 만나는
은총의 시간이길
기도한다. 
 
생명의 마음
감사의 마음으로
돌아가는 
한가위의 미사이다. 
 
무너진 감사를
다시 일으키는
뜻 깊은 올해의
한가위 날이다. 
 
주님, 한가위를 통해
찬미 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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