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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9월 1일 _ 이병우 루카 신부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1-09-01 조회수 : 1069

"사실 나는 그 일을 하도록 파견된 것이다."(루카4,43)


오늘은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2015년 공동의 집인 지구를 위한 회칙 '찬미받으소서'(Laudato Si)를 반포하면서, 해마다 9월 1일을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로 지내기로 한 날'입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창조주 하느님의 멋진 걸작품들'입니다.


생태계의 주보성인이신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가 노래한 '피조물의 찬가'는 바로 이러한 사실을 확인시키는 '하느님께 드리는 감사 찬미가'입니다.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인 오늘은,

창조주 하느님을 기억하고, 창조주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맡기신 소명, 곧 당신의 피조물들을 잘 다스리라는 소명, 하느님의 창조질서를 잘 보존시켜나가라는 소명을 '기억하는 날'입니다.


그리고 이 소명에 충실해 왔는지를 성찰해 보고, "하느님께서 보시니 참 좋았다." 라고 말씀하신 피조물들을 파괴한 우리의 잘못에 대해 하느님께 '자비와 용서를 청하는 날'입니다.


그리고 생태계를 보호하면서 창조주 하느님의 창조질서를 잘 보존해 나갈 것을 다시금 다짐하는 '회개의 날'입니다.


그리고 지구를 살리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들을 찾아보고 작은 것부터라도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실천의 날'입니다.


지구 온난화와 그로 인한 자연재해의 주범인 온실가스 줄이기와 쓰레기 줄이기, 특히 플라스틱과 같은 생활 쓰레기 줄이기에 관심을 갖고 실천하도록 합시다!


온실가스 줄이기로 전기 아껴 쓰기, 냉난방기 적정 온도로 사용하기, 자동차 급제동.급출발 안하기, 신호대기 시 기어중립으로 놓기, 규정 속도 유지하기 등등 작은 것부터라도 실천합시다!


등산을 하거나 산책을 하다보면 산과 길가와 바닷가에 마구 버려진 쓰레기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썩지 않고 분해되지 않은 쓰레기들이 많습니다. 그런 쓰레기들을 절대로 버리지 말고, 보이면 줍도록 합시다!


오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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