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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8월 13일 _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1-08-13 조회수 : 1546

<하느님과 사람 사이에서> 
 
안 보면
못살 것 같던
사람이
때로는
더 이상 보고는
못살 것 같은
사람이 되기도 하지요 
 
하느님께서
나와 맺어주신
사람이거늘
하느님은
보이지 않고
사람만
보이기 때문이겠지요 
 
사람에게서
눈길을 돌려
하느님을 느껴보아요
보고 싶지 않은 사람도
보기 싫어하는 나도
하느님께서 맺어주신 사람으로
달리 보일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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