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0일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아버지와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어라."
(마태 28, 19)
하느님의 무한한
은총에 감사드리는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입니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과
의지를 움직이시는 분은
우리의 하느님이십니다.
우리의 하느님은
구약과 신약에서
인격적인 하느님으로
드러나십니다.
대화하시고
부르시고
머물게 하십니다.
이와같이
하느님의 은총은
당신자신을
내어주시는
사랑의 방식으로
한결같이 드러납니다.
내어주시는
역동적인 사랑으로
통합을 이루십니다.
삼위일체
하느님 안에서
삼위일체의 여정을
걸어가고 있는
우리의 여정입니다.
삼위일체는
하느님 현존의
방식입니다.
사랑의 현존방식이
바로 삼위일체
현존의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삼위일체는 또한
관계맺음의
방식입니다.
관계맺음을 통해
하느님 안에서
우리가 누군지를
알게됩니다.
우리가 누군지를
알게될 때
영원한 사랑인
삼위일체적 삶에
더욱 뜨겁게 더 깊이
참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존과 공존
연합을 통해
삼위일체적 삶은
더욱 풍요로울 것입니다.
하느님의 정체성은
삼위일체의
조건없는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또한
창조와 은총
구원의 이 여정에
적극적으로
동참합시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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