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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3월 3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03-03 조회수 : 271

3월 3일  연중 제8주일 
 
"위선자야,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
(루카 6, 42) 
 
우리자신의
모순과 어리석음을
되돌아보지 않고서는
앞으로 나갈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먼저 제자들에게
참된 인간이 되도록
제자들의 내면을 
보여 주십니다. 
 
복음은 우리모두를
인격성숙으로
이끕니다. 
 
인격성숙은
내적인 태도 
변화입니다. 
 
성경의 지도자들은
한결같이 온몸으로
부딪히며 삶의 의미를
깨달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정말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우리자신입니다. 
 
우리자신을 모르면
모든 것은 허사입니다. 
 
남을 이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자신의 들보를
빼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납니다. 
 
우리마음을
주님의 말씀으로
가득 채우는 은총의
주일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좋은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습니다. 
 
좋은 나무는
자기중심적인
삶에서 벗어나
하느님이 중심이 되는
삶을 살아갑니다. 
 
하느님 중심적인 삶은
우리의 마음과 
우리의 생활을
진심으로 회개하는
삶입니다. 
 
우리가 하느님께
내놓아야 할 것은
회개입니다. 
 
회개로 우리 눈에서
들보를 먼저 빼냅시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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