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 목요일
"네 손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잘라 버려라."
(마르 9, 43)
봄의 의미는
추위를 뚫고 오는
결단의 의미입니다.
우리의 삶은
판단이 아니라
결단이 필요한
삶입니다.
신앙의 결단
하나 없이 살아가는
우유부단한
우리자신을
보게됩니다.
결단을 필요로하는
대상은 언제나
우리자신입니다.
끝까지 와서야만
알게되는 우리의
어리석음입니다.
악습을 잘라내는
이 아픔없이는 성장또한
있을 수 없습니다.
한 사람의 결단이
세상을 변화시킵니다.
십자가의 결단으로
세상이 정화되었고
십자가의 결단은
힘찬 희망이 되었습니다.
우리를 죄짓게 하는
집착을 내려놓습니다.
우리를 살게하는
결단입니다.
신앙의 결단이
구원의 좁은 문임을
믿습니다.
건강한 믿음은
잘라내고 뽑아내는
건강한 결단입니다.
순간순간의 결단이
믿음을 이루어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