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6일 토요일
"너희에게 빵이 몇 개나 있느냐?"
(마르 8, 5)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물으십니다.
서로를 향한
감사의 마음이
정녕 있는지를
물으십니다.
언제나 해답은
지금 여기에
감사에 있습니다.
허기진 배를
채워주시는 우리의
하느님이십니다.
살아있는
이 시간이 진정한
감사입니다.
가진 것이 많아야만
꼭 함께 할 수
있는 것만은 아닙니다.
가진 것이 적어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가진
소중한 몇 개가
누군가를 살리는
감사가 됩니다.
감사는
집착하지 않는
마음에서 시작합니다.
집착이 우리를
살게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을 향한 감사가
우리를 살게합니다.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 분도
청할 수 있는
절박함을 주시는 분도
우리의 하느님이십니다.
우리를 살리는
감사입니다.
성체성사는 차가운
우리 마음을 감사로
이끕니다.
잊을 수 없는
축복과 사랑입니다.
뜨겁게 살게 만드는
감사가 우리에게
있습니다.
오늘도 서로를 향한
감사가 우리를
살리는 진정한
힘이 됩니다.
나와 너
우리에게는 뜨거운
감사가 있습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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