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3일 수요일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 그것이 사람을 더럽힌다."
(마르 7, 20)
우리 삶을 망치고
더럽히는 주체는
언제나 우리자신입니다.
가장 큰 비극은
우리자신을
더럽히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우리가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사람을
더럽히는 것은
사람입니다.
깨끗한 마음에서
깨끗한 열매가
맺어집니다.
마음에서 시작되어
삶으로 드러나는
결과물이기 때문입니다.
비워내야 할 것은
우리자신의 나쁘고
악한 마음들입니다.
하느님께서 주신
선물들을 더럽혔던
주범이 바로 제자신임을
고백합니다.
신앙은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바르게 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아름다운 것은
방향을 바꾸는
회심의 삶을 은총으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서로를 아름답게
성장시키고
깨끗하게 하는 것은
내자신부터의
회개입니다.
더이상 우리자신을
더럽히지 마십시오.
하느님 말씀을
받아먹고
하느님의 말씀을
나누는 깨끗한
순간순간되시길
기도드립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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