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일 [설 날]
"행복하여라. 주인이 와서 볼 때에 깨어 있는 종들!"
행복은
그리움을 통해
깊어갑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그리움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리움은
우리 힘으로
억지러 할 수
없습니다.
그리움의 근원은
분명 생명의 주인이신
아버지 하느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깨어있음이
성숙한 회심이라면
그리움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입니다.
그리움을 알게하는
우리의 설명절입니다.
맨 먼저
세상을 만나게 해준
그리운 고향입니다.
그리움을 통해
비로소 만나게되는
삶의 기쁨입니다.
힘겨운 시간을
견딜수 있는 것은
보고픈 그리움이
우리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움은
떠나간 이들을 위한
빈자리를 기도로
채우게 합니다.
소중한 부모님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
깨어있는 삶입니다.
모든 사랑에
감사드리는
뜻 깊은 설명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현실이 힘들어도
우리는 서로에게
덕담을 주고받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행복과 그리움
이 모두는
희망을 향해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아름다운
삶이기 때문입니다.
진심으로 모든 것에
감사드립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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