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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2월 3일 _ 김연희 마리아 수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02-03 조회수 : 281

'무감각 부수기'


루카 4장 21~30


왜? 사랑의 기적이 누구에게만?


기근이 들어 삼년 육개월의 허기짐속에 사는

과부들이 많았는데 사렙타의 과부에게만!

나병환자들이 그리 많은데 치유된 사람은

시리아사람 나아만!


알 만한 사람들은 자신들의 고정관념이

돌같이 굳어져 사랑의 기적이 일어나도

별 감흥이 없이 무감각한 상태입니다ㆍ

모든게 가능한 예수님께서도 그들의

무딘 마음에는 답이 없다는걸 아시기에

기적을 행하지 않는걸로 일침을 가하십니다ㆍ 


사랑 사랑 하지만 사랑하지 않는 자들,

가진것이 많으면서 나누기는 인색하고

누군가에게 혜택이 주어지는걸 보면 그것마져

발끈하는 모습에 ~ 무슨 사랑이 있습니까?


'제대로 사랑하려면 무감각을 부숴라'


- 예수성심 김연희마리아 수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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