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 화요일 
 
"사람이 안식일을 위해 생긴 것은 아니다."
(마르 2, 27) 
 
사람을 위한
안식일입니다. 
 
사람을
사랑하기위해
사람이 되어 
오셨습니다. 
 
사랑해야 할
우리 사람들입니다. 
 
하느님을 닮은
사람들입니다. 
 
언제나 너무 많은
규정들이 사람들
머리 꼭대기에 
있습니다. 
 
그 어떤 규정도
사람 위에 있을 수
없습니다. 
 
안식일 규정에
갇힐 수 없는
인격의 존엄함입니다. 
 
사랑 앞에서는
모두가 소중하지만
안식일 앞에서는
모두가 초라합니다. 
 
사람을 받아들이는 것이
안식일의 본질입니다. 
 
사람을 바라보는
관점을 따뜻이 바꾸는 
전환점의 시간이길 
기도드립니다. 
 
사람이란 존재를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사람을 살리는
안식일입니다. 
 
사람을 살리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한 사람을 다시 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