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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월 17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01-17 조회수 : 298
1월 17일 목요일 
 
"내가 하고자 하니 깨끗하게 되어라."
 
나병환자처럼 
우리는 저마다 
고통의 문제로부터
참된 구원자를 찾게됩니다. 
 
우리자신을 끊임없이 
부정하다고
괴롭히는 것은
언제나 우리자신입니다. 
 
거기에는 부끄러움과
두려움이라는
죄의식이 깔려있습니다. 
 
가장 순수한 
우리의 열망또한
깨끗하게 되고 싶다는 
간절한 열망입니다. 
 
참된 치유와 정화는
우리를 긍정해 주시는
주님과의 만남입니다. 
 
주님과의 관계맺음으로
우리는 우리자신을
더 잘 이해하게 됩니다. 
 
정화에는 먼저
숨겨왔던 우리의 문제를
주님께 솔직하게 털어놓는
용기가 선행됩니다. 
 
용기는 먼저
주님께 도움을
청하는 태도 변화에
있습니다. 
 
삶에 대한 
태도 변화는
자기자신에 대한
가치 변화이기도 합니다. 
 
자신이 주님 안에서
매우 가치있는
존재임을 깨닫게 합니다. 
 
우리가 당면한 고통은
삶의 진정성을 회복하는
가장 깨끗한 선물임을
깨닫게 됩니다. 
 
참된 정화와 치유는
진정한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진정한 것이
깨끗한 것이며
깨끗한 것이
주체가 되시는
하느님을 드러내기
때문입니다. 
 
참된 정화는
참된 봉헌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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