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일 [한국 교회의 수호자,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루카 1, 37)
하느님을 잉태할
마리아의 잉태는
원죄없는 은총으로
드러납니다.
마주치게 되는
은총의 신비입니다.
은총으로
이끄시는 분은
모든 것을 가능케하시는
우리의 하느님이십니다.
생명의 신비는 또한
사랑의 신비입니다.
사랑 앞에
무릎을 꿇게 됩니다.
사랑하기 위해
존재하는 우리의
삶입니다.
우리 안에는
그 어떤 것으로도
침범당할 수 없는
고유한 영역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깨끗한 마음입니다.
하느님을 향한
깨끗한 사랑과
우리를 향한
하느님의 사랑은
원죄로도
꺾을 수 없는
지극한 사랑입니다.
지극한 사랑은
깨끗한 마음안에서
서로를 비추게 됩니다.
원죄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에게
베푸신 은총이
한국 교회에게도
베풀어주기를
기도드립니다.
하느님의 은총은
불가능이 없음을
진실로 믿습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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