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 토요일
"너희가 해야 할 말을 성령께서 그때에 알려 주실 것이다."
(루카 12, 12)
떨어져내리는
단풍을 보며
가야할 길과
돌아갈 길을
다시 알게됩니다.
탄생과 소멸을
묵상하게 됩니다.
이렇듯 단풍의
눈부신 아름다움을
아름답게 감사하며
기쁘게 볼 수 있는 것은
성령께서 우리 안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의 삶을
믿게 하는 것은
분명 성령이십니다.
성령께서는
예수님을 알게하시고
예수님을 믿게하십니다.
구원의 성령께
순종할 수밖에 없는
우리의 여정입니다.
성령의 도우심이
절실히 필요한
우리의 관계입니다.
우리의 삶을
안내하시는
성령이십니다.
뜨겁고 기쁘게
이 모든 것을
받아들이게 하십니다.
더 풍성하게 하시는
성령께 우리의 걱정과
두려움을 의탁합니다.
성령을 모독하지 않는
삶이란 십자가의 진리에
기꺼이 참여하고
순종하는 삶입니다.
성령을 받은 자녀들은
무엇보다도 성령에 따라
살아갈 것입니다.
성령의 뜻은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십자가를 지고 가는
것임을 잊지 마십시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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