묶어도
묶을 수 없고
막아도
막을 수 없는
주님의
말씀이다.
말씀은
무덤이 아니라
삶의 새로운
부활이다.
무덤을
막았던 돌이
치워지면
이 모든 것은
말씀과 함께
분명해진다.
모든 것의
끝은
무덤이 아니라
부활이다.
무덤에는
아무 것도
없다.
부활의 관점으로
이 세상을 바라보면
모든 것은 부활하신
주님께서
이끌어가시는
세상이다.
사람의 완성은
말씀의 완성
부활이다.
무덤의
이야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생명의 살아있는
말씀으로
우리에게
되살아난다.
말씀은 끝내
우리들가운데
되살아나셨다.
부활은
다름아닌
깨닫는
말씀에서
시작한다.
말씀으로부터
시작되는
날마다 새로운
부활이다.
부활과 말씀은
서로를 하나로
껴안는다.
말씀의 완성이
곧 부활이다.
사람은
말씀을
닮아가야 한다.
주님의 부활은
우리의 불안을
밀어내고
굴러내린다.
우리자신의
이야기를
부활하신
주님께
내어드린다.
삶을 깨닫는
이 순간이 우리의
부활이다.
말씀의 씨앗을
우리 삶 안에서
뿌리고 믿는
사람이 부활의
참된 증인이다.
부활로
당신의 말씀을
내어보이시는
주님이시다.
말씀이 다시
시작되는 곳에서
부활을 체험한다.
부활은 말씀과
함께 복음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뛰거나
달리지 않아도
말씀은
우리가운데에서
가장 좋은
부활로 보폭을
맞추어 준다.
말씀이 빚어내고
부활로 번져가는
희망의 새로운
소식이다.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