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저 아우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고 내가 잃었다가 되찾았다."(루카 15, 32)
다시 살아나는
축제이며
잃었다가
되찾는
사랑의
축제입니다.
아버지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위한
삶을 주셨습니다.
아버지
하느님께서 주신
축복의 일상을
다시 만나는
사랑의
사순입니다.
하느님에게서
멀어지는
아픔이
얼마나
큰 아픔인지를
절실히
우리 삶에서
깨닫습니다.
떠나보내는 일도
맞아들이는 일도
모두
아버지 하느님의
간절하신
사랑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하느님의
기다림이
돌아가는
우리의
길을 만듭니다.
기다리시는 분이
계시기에
돌아갈 곳이
있습니다.
사람은
기다림과
사랑으로
진정한
사람이 됩니다.
그 누구도 아닌
우리 자신을
기다리시는
하느님이십니다.
우리의 자아가
무너져야
돌아갈 곳을
알게 됩니다.
하느님께로
돌아가는 길을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습니다.
고귀한
사랑의 관계를
다시 뜨겁게
체험합니다.
하느님께로
돌아가는 길을
어느 누구도
대신해 주지
않습니다.
조건 없이
우리를
반겨주시는
아버지
하느님의
사랑입니다.
하느님께로
돌아가는 길
회개는
우리 모두의
축제가 됩니다.
새로워지는
아버지
하느님과
우리의
관계입니다.
아버지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되찾기 위해
우리의 여정을
기다려주십니다.
기다림과
돌아감 사이에
참된 만남과
새로운 시작이
있습니다.
창조하시고
되찾으시는
사랑의
하느님이십니다.
사랑의
아버지
하느님을
다시 만나는
은총의 날
되시길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참된 회개가
참된
축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