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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3월 6일 _ 이병우 루카 신부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5-03-06 조회수 : 94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루카9,23) 

 

'예수님 따라가기!' 

 

오늘 복음(루카9,22-25)은 '수난과 부활을 처음으로 예고하시는 말씀'과 '예수님을 어떻게 따라야 하는가에 대한 말씀'입니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이신 예수님,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굳게 믿고, 예수님의 삶을 그대로 따라가는 사람', '날마다 따라가려고 애쓰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있는 기록된 하느님의 말씀인 '성경'을 가까이하고,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의 삶 전체를 기록해놓은 '복음'을 가까이합니다. 

 

그렇게 '단순하게 그리고 보다 더(radical)' 예수님의 뒤를 따라가려고 애썼던 분이 바로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입니다. 

 

"사람의 아들은 반드시 많은 고난을 겪고 원로들과 수석사제들과 율법학자들에게 배척을 받아 죽임을 당하였다가 사흘 만에 되살아나야 한다."(루카9,22) 

 

'예수님의 십자가 수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은 예수님 모습의 본질'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삶의 자리에서 겪을 수밖에 없는 크고 작은 십자가(박해와 어려움)들을 기꺼이 짊어지고 예수님의 뒤를 따라가려고 노력합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에 동참하는 길'이기 때문이고, 그것이 바로 '부활로 나아가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보아라, 내가 오늘 너희 앞에 생명과 행복, 죽음과 불행을 내놓는다. 나는 오늘 하늘과 땅을 증인으로 세우고, 생명과 죽음, 축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내놓았다. 너희와 너희 후손이 살려면 생명을 선택해야 한다."(신명30,15.19)  

 

생명이신 예수님, 행복과 축복을 선물로 주시는 하느님이신 예수님의 뒤를 보다 더 충실하게 따라가려고 애쓰는 은혜로운 사순시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 저희가 무엇을 해야 할지 가르치고 도와주시어, 모든 일을 주님과 함께 시작하고 마치게 하소서."(본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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