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5주간 수요일>(2.12)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 그것이 사람을 더럽힌다 ."(마르7,20)
'에덴 공동체를 만들자!'
오늘 복음(마르7,14-23)은 어제 복음에 이어지는 '조상들의 전통에 관한 논쟁'입니다.
예수님께서 군중을 가까이 불러 그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모두 내 말을 듣고 깨달아라. 사람 밖에서 안으로 들어가 그를 더럽힐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오히려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그를 더럽힌다."(마르7,14-15)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 그것이 사람을 더럽힌다. 안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쁜 생각들, 불륜, 도둑질, 살인, 간음, 탐욕, 악의, 사기, 방탕, 시기, 중상, 교만, 어리석음이 나온다. 이러한 것들이 모두 안에서 나와 사람을 더럽힌다."(루카7,20-23)
예수님 말씀처럼, 말씀을 잘 듣고 깨닫는 하느님의 자녀들, 하느님 말씀에 순종하는 자녀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느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실 때에 첫 공동체는 죄와 허물이 없는 에덴 공동체였습니다. 이 아름다운 공동체가 하느님 말씀을 따르지 않아 깨졌습니다.
매일 들려오는 하느님의 말씀을 잘 듣고 깨달아,
다시 에덴 공동체를 만들어 봅시다!
오늘은 제6대 마산교구장으로 부르심을 받으신, '이성효 리노 주교님의 교구장 착좌식(오후2시)'이 있는 날입니다.
리노 주교님과 마산교구를 위해 함께 기도합시다!
+ 자비로우신 주 하느님
저희 마산교구에 새로운 교구장 주교를 보내주심에 감사드리나이다.
주님께서는 사도들의 후계자인 목자로 이성효 리노 주교를 파견해 주셨나이다.
천상의 은총을 풍성히 내려주시어
교회를 위해 헌신하는 착한 목자 되게 하소서.
또한 주님께로 나아가고 있는 저희 마산교구 공동체를 사랑으로 보호해주시고
지역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어
언제나 헌신하는 공동체로 살아가게 하소서.
○ 티없이 깨끗하신 성모 마리아님,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한국의 모든 순교 성인성녀들이시여,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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