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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월 16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5-01-16 조회수 : 81

"스승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마르 1, 40) 
 
우리 자신의
약한 부분을
봉헌합니다. 
 
우리의 약함이
우리를 살리는
십자가가 됩니다. 
 
십자가에서
살고 있는
우리의 삶입니다. 
 
십자가는
자아로부터
끊어진 길을
하느님께로
다시 이어줍니다. 
 
수도생활은
새로운
관계맺음이며 
 
새로운 삶의
시작이며 새롭고도
뜨거운 반복의
발견입니다. 
 
좁은 길을 지나
사람으로 오신
예수님을
사랑하게 됩니다. 
 
자아를 감싼
껍질마저도
감사하게 됩니다. 
 
수도 생활은
새로운 삶의
시작입니다. 
 
우리의 약함에
감사하게 됩니다. 
 
길과 길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십자가에서
새로운 문이 열립니다. 
 
드디어 우리의
약함을 찬미합니다. 
 
약함을 통해
찬미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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