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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0월 31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4-10-31 조회수 : 155

."예언자는 예루살렘이 아닌 다른 곳에서 죽을 수 없기 때문이다."(루카 13, 33) 

 

죽음도 삶도

십자가의 시간입니다. 

 

비참함과 영광은

십자가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우리자신이

중심이 되는

십자가가 아니라

주님이 중심이 되시는

은총의 십자가입니다. 

 

십자가의 시간을

걸어가고 있는

우리의 삶입니다. 

 

십자가는

화려함 뒤에

감추어진

우리의 죄를

보게됩니다. 

 

섬김도 예언도

십자가가 중심입니다. 

 

십자가의

사랑없이는

오늘도 내일도

하느님의 뜻을

실천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로 주님의

길을 걸어가십니다. 

 

우리 삶의

가장 깊고

가장 아픈 곳을

십자가로

품어 주십니다. 

 

온 마음을 다하여

우리를 사랑하신

예수님의 십자가처럼 

 

십자가가 우리의

내면을 우리의

거룩한 성전까지

정화시켜 주시길

기도드립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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