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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0월 15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4-10-15 조회수 : 149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기념일."자선을 베풀어라. 그러면 모든 것이 깨끗해질 것이다." (루카 11, 41) 

 

아래로 아래로

고개를 숙이는

가을들판의

벼이삭을 봅니다. 

 

기도로 힘을

얻습니다. 

 

마지막까지

하느님께

충실했던

아빌라 데레사의

삶입니다. 

 

감춰진 신비는

하느님을

사랑하는 일입니다. 

 

안 풀리는 삶도

찢어지는 이

마음도 사랑의

하느님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신앙의 여정은

끊임없이 하느님을

선택하는 선택의

절제된 여정입니다. 

 

끝까지

가봐야 아는 것이

신앙의 참된

여정입니다. 

 

뜻을 이루시는

하느님의 계획은

깊고 깊습니다. 

 

하느님의 계획은

먼저 우리의

마음을 씻는

회개입니다. 

 

회개없이는

깨끗해지는

길을 찾을 수

없습니다. 

 

그 어떤 것에도

사로잡히지 않는

일치를 체험합니다. 

 

기도는 열매를 맺고

회개는 고개를

숙이는 정화가 됩니다. 

 

우리 영혼의

방향은 언제나

사랑의

하느님이십니다. 

 

그분께로

나아갔던

아빌라 데레사

성녀처럼

오늘도 그분께로

나아가는 아름다운

날 되십시오. 

 

모든 것은 지나가고

모든 것은 우리를

가르치는 스승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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