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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5주일

작성자 : 홍보국 등록일 : 2024-04-26 09:28:22 조회수 : 204

오늘 복음에서 우리 안에 머물기를 간절히 바라시는 예수님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내 안에 머물러라. 나도 너희 안에 머무르겠다.”

 

머물러야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어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내 안에 머무르고 내 말이 너희 안에 머무르면, 너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청하여라. 너희에게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교회 안에 머물며 기도한다면 제1독서 사도행전의 말씀처럼 평화를 누리며 굳건히 세워지고, 주님을 경외하며 살아가면서 성령의 격려를 받을것입니다.

 

부활을 믿으며 고백하는 우리가 하느님 사랑 안에 머물기 위해 해야 할 일은 한 가지입니다. 2독서 요한 1서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자녀 여러분, 말과 혀로 사랑하지 말고 행동으로 진리 안에서 사랑합시다.”

 

사랑하기 위하여 머물러 보십시오. 그러면 성령을 통해 우리 안에 머무시는 하느님 사랑을 알게 될 것이고, 하느님께서는 그 마음 안에서 원하는 것을 그대로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