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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8주일

작성자 : 홍보실 등록일 : 2023-10-12 16:20:39 조회수 : 355

오늘 복음에서 자기 아들의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에 대한 비유 말씀을 듣습니다. 임금은 초대받고도 오려고 하지 않는 이들을 향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혼인 잔치는 준비되었는데 초대받은 자들은 마땅하지 않구나.’ 임금이 찾고 있던 혼인 잔치의 손님은 마땅한 이들이었던 것입니다.

 

우리들도 제1독서 이사야서의 말씀에서처럼 주님께서 베푸신 잔치에 초대받습니다. 그 잔치를 통해 주 하느님께서는 모든 사람의 얼굴에서 눈물을 닦아 내십니다. 그 사랑에 초대된 우리가 마땅한 손님인지를 살펴보는 주일입니다. 그리고 마땅한 손님이 되기 위한 노력의 방법이 제2독서 필리피서 말씀을 통해 전해집니다.

나에게 힘을 주시는 분 안에서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하느님 안에서 일을 시작하는 마땅한 손님이 되시길 빕니다. 그러면 그분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글ㅣ김동우 바오로 신부(교구 사무처 차장)